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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미디어(대표 김욱)는 자사가 개발한 영화 VOD 서비스 '비플릭스'를 공개하고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1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플릭스'는 이용자 감상 패턴을 분석하여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해 주고, 편리한 영화 감상을 위해 이어 보기와 화질 변경과 같은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월정액 이용자에게는 다중 동시 접속과 초고화질(FHD) 등 프리미엄 기능을 지원한다. 


김욱 대표는 "제타미디어가 다년간 축적한 동영상 관리 및 스트리밍 기술을 비플릭스에 적용했다"며 "앞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정교화하고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 감상 지원 등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편의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용자가 원하지만, 다른 영화 서비스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콘텐츠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비플릭스의 가장 큰 특징은 수백 편의 영화들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타미디어의 전형준 PM은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서 넷플릭스와는 다른 장르와 콘텐츠에 집중하는 한편, 자체 보유 콘텐츠로 광고 기반의 무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정액 이용료는 1천900원∼2천900원으로 책정됐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수백 편의 영화를 광고 없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태플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PC 웹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제타미디어는 자체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VR 콘텐츠 제작과 투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신규 콘텐츠 수급을 위해 제작, 유통 사업자들과도 협의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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